
‘삐끼삐끼’ 응원 퍼포먼스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치어리더 이주은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박수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인생네컷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이주은과 박수종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찍은 인생네컷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주은이 남성을 백허그하는 모습과 커플 하트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인해 열애를 유추하게 만든다.
현재 양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지만, 인기 치어리더와 현역 야구 선수 간의 열애설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은은 KIA 타이거즈 응원단 활동 당시 독특한 안무인 ‘삐끼삐끼 춤’으로 눈길을 끌며 치어리더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대만 프로야구단 푸본 엔젤스와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4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2024년 4월부터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며, 트윈스 홈경기에서 활발히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설의 또 다른 주인공 박수종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로, 1999년생이다.
그는 2022년 키움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이후 차근차근 기량을 끌어올리며 팀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다.
이주은보다 다섯 살 연상으로 알려진 그는 주로 2군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군 콜업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야구와 관련된 팬층 사이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같은 KBO 리그 소속 구단으로, 각각 서울과 고척을 연고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각자의 활동 무대가 겹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와 오프라인 활동 등을 통해 관계가 이어졌을 가능성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열애설을 둘러싼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 모두 좋아하던 스타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프로야구 시즌 중인데 집중이 필요할 때 아니냐”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주은과 박수종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별도의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며, 당분간 관련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 여부와 관계없이 두 사람의 향후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