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데뷔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유튜브 조회수 9800만 뷰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21년 10월 11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으며, 2025년 7월 15일 기준 누적 조회수 9800만 회를 기록 중이다.
1억 뷰까지 단 200만 회만을 남겨둔 이 곡은 조만간 ‘1억뷰 OST’라는 타이틀을 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팬덤 내에서는 “사실상 1억뷰 예약”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2021년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이하 신아씨)’의 OST로 삽입되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긴 곡이다.
임영웅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이 드라마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과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곡은 발표 이후 다양한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로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고, 제31회 서울가요대상 OST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2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도 OST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OST 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당 곡의 인기에는 임영웅의 보컬뿐 아니라 드라마와의 시너지 효과, 팬들의 꾸준한 스트리밍,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새로운 팬층에게 노출된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음원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MV 못지않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팬덤의 충성도와 콘텐츠 자체의 힘을 모두 입증하는 대목이다.
현재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외에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인기 곡들이 포진돼 있으며, 대부분 수백만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가장 먼저 1억뷰 고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현재도 다양한 방송, 공연, 광고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1억 뷰 달성 후 단독 콘서트에서 다
시 부르는 ‘사랑은 늘 도망가’를 기대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의 첫 OST이자 대표곡으로 자리잡은 ‘사랑은 늘 도망가’가 과연 언제 1억 뷰를 넘어설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