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구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스페셜 매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셜 매치를 기념해 기획됐다.
FC서울이 해외 클럽을 초청해 서울에서 이벤트 매치를 여는 것은 무려 11년 만의 일로, FC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응원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FC서울은 이번 스토어를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팬과 팬, 팬과 구단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현장에서는 2025시즌 여름 신규 의류 6종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브릭 등 FC서울의 신상품이 최초 공개된다. 여기에 FC바르셀로나의 공식 상품도 함께 구성돼 양 팀의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팬에게는 한정 굿즈 선착순 증정, 경기 스코어 예측 이벤트, 팬 사인회, 경품 응모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스페셜 매치 티켓, 리오넬 메시 사인 유니폼 액자, 팬 사인회 참가권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경품이 예고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현장 이벤트 외에도 SNS와 연계한 포토존 활용 미션, 구매 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벤트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FC서울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FC서울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단순히 굿즈를 넘어,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팬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풍성한 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매치 자체는 물론, 이를 둘러싼 다양한 프로그램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이번 팝업스토어는 K리그 팬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