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K-POP 대표 걸그룹 아이브가 시축자로 나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맞대결로 성사된 이번 경기는 이미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아이브는 이날 경기 시축은 물론, 하프타임 공연도 함께 준비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측은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아이브의 참여 소식을 전하며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K-POP을 대표하는 스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브 역시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맞붙는 특별한 경기에 시축자로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여름 밤이 되길 바란다. 하프타임 공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축제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경기 전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오픈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이 진행되며,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와 다양한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축구 팬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팬들까지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된 셈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 출전하는 팀 K리그의 팬 투표 기반 베스트11도 15일 중 발표된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의 한현서가 쿠플영플로 선정돼 관심을 모은 가운데, 팬들이 직접 뽑은 선수들이 EPL 클럽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EPL 클럽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자, K-리그 선수들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등이 참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올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력과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의 열기와 화려한 무대는 국내외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와 K-리그, EPL이라는 상징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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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