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곽빈 밥캣허슬두데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팬들에게는 다양한 굿즈와 경품,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구단 스타 곽빈을 주제로 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산 구단은 14일 “곽빈 밥캣허슬두데이를 맞아 잠실구장 레드 지정석 일부 구역을 특별 좌석으로 운영하고 해당 구역 예매자에게는 곽빈 쿠션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행사 대상 좌석은 101, 102, 103, 201, 202블록이며, 이 중 102, 103, 202블록은 ‘밥캣허슬두데이 A존’, 101, 201블록은 ‘밥캣허슬두데이 B존’으로 각각 구분된다.
2025 베어스클럽 회원은 15일 오전 10시부터 A존 좌석을 우선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 예매는 오전 11시부터 B존 좌석에 대해 가능하다.
예매자는 경기 당일 1루 외야 1-4게이트 옆 텐트에서 입장권을 제시한 후 곽빈 쿠션을 수령하면 된다.
수량은 한정 제공으로, 조기 소진 가능성이 높아 빠른 예매가 필수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경기 전 1루 내야 광장에 설치된 전용 배너에는 곽빈에게 궁금한 점을 남길 수 있다.
질문 내용은 두산 공식 유튜브 채널 ‘BearsTV’를 통해 추후 답변 영상으로 공개된다.
곽빈과의 가상 소통을 통해 팬들은 더 가까이에서 스타 선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경기 중에는 곽빈 관련 문자 퀴즈와 클리닝타임 이벤트, 이닝 중 특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우승자 및 선정된 2개 팀에게는 곽빈 굿즈가 증정되며, 경품 구성도 눈길을 끈다.
두산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곽빈 사인볼, ▲두타 5만원 상품권,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 ▲메디필 블랙헤드 케어세트, ▲메가박스 2인 영화 예매권, ▲몽베스트 위드더블랜딩하우스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팀 내 프랜차이즈 스타인 곽빈을 주인공으로 한 팬 친화적 마케팅의 일환이다.
팬과 선수 간의 연결고리를 더 단단히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야구뿐 아니라 현장 체험과 굿즈 수집, 참여형 콘텐츠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팬경험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곽빈의 인기와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무더운 여름 시즌 관중 동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