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제주 노선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형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쏘카는 14일, 이번 여름 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부터 숙소, 차량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여행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티웨이항공 제주 노선 항공권을 최대 7%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권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또는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실제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단, 명절이나 특정 성수기 기간은 제외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할인 혜택은 김포, 대구, 광주, 청주 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 모두 적용된다.
특히 티웨이항공과의 제휴로 성사된 이번 단독 특가는 제주를 여행지로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제주 지역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호텔앤리조트(소노벨 제주·소노캄 제주)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되며, 김포공항 등 주요 공항 인근 쏘카존에서
사용 가능한 카셰어링 이용료 6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지급된다.
쿠폰 유효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여름 성수기 이후 가을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셰어링 60% 할인은 공항 도착 직후 렌터카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실용성을 제공하며, 쏘카가 강조하는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쏘카는 이번 항공 프로모션을 기념해 이용자 대상 크레딧 지급 이벤트도 함께 연다.
티웨이항공 제주 항공권 예약, 소노벨 또는 소노캄 제주 숙박, 제주 지역 쏘카 24시간 이상 이용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쏘카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상당의 크레딧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항목별로만 참여해도 최소 3천 원에서 5천 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전 일정이나
예산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크레딧은 쏘카 차량 대여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 항공 할인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항공, 숙박, 교통 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스톱 여행 경험’을 지향하는 쏘카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쏘카는 올해 1월 국내선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한 이후, 카셰어링과 항공 연계 서비스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론칭 이후 두 달 만에 항공·차량 연계 이용자가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앱 하나로 항공권과
차량 예약을 모두 해결하려는 고객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여행 전 과정에서 플랫폼을 이동하지 않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 UX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쏘카가 단순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넘어 모빌리티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쏘카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동·숙박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한 단독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수단과 여행 요소를 끊김 없이 연결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개인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형태의 지역 연계형 프로모션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