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이트가 운영하는 알뜰폰 브랜드 쉐이크모바일 이 ‘무약정·무위약금’을 기반으로 한 평생 할인 요금제 ‘363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알뜰폰 시장 내 단기 할인 중심의 요금제와는 차별화된 지속형 혜택 모델로, 장기 이용 고객을 겨냥한 전략적 상품이다.

최근 알뜰폰 시장은 단기 이벤트를 반복하는 체리피커 고객에서 실속형 장기 이용자 중심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쉐이크모바일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도 통신비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며 알뜰폰 요금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신규 출시된 ‘363 요금제’는 매월 36,300원(VAT 포함)의 요금으로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LTE와 5G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5G 363 요금제는 테더링 40GB, LTE 363 요금제는 테더링 100GB를 제공해 데이터 활용도 역시 강화했다.

특히 이 요금제는 단순히 저렴한 요금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구독권(예: 밀리의서재) 또는 포인트(예: 네이버페이)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도 매달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요금 안정성과 혜택 구성을 모두 갖춘 ‘지속형 혜택 요금제’는 알뜰폰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부가 혜택도 다양하다. KT바로유심이나 바로배송유심으로 개통 시 마트 상품권 2만 원을 증정하며, ‘나는 SOLO’ 요금제 결합 시 매월 20GB의 추가 데이터가 제공된다.

LTE 363 요금제 이용자는 총 60GB(20GB×3회)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쇼핑 적립금을 요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쉐이크머니’ 혜택도 포함됐다.

현재 쉐이크모바일은 다이소, CU, 올리브영, 케이뱅크, 밀리의서재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휴 확대를 계획 중이다.

셀프개통 환경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쉐이크모바일은 모바일 중심 개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센터의 상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며 응대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 같은 서비스 품질 개선은 고객 만족도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363 요금제’는 7월 말까지 쉐이크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 반응에 따라 프로모션 연장 또는 상시 요금제로 전환될 수 있다.

정훈 미니게이트 대표는 “이번 평생요금제는 고객이 약정과 위약금 부담 없이도 꾸준한 혜택을 받으며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핵심 상품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파트너와 협업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쉐이크모바일은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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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