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가 음식점 탐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10일 티맵모빌리티 는 티맵(TMAP) 앱에 음식점 리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음식점별 리뷰에 포함된 주요 내용을 AI가 자동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시태그를 생성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주차 편한’, ‘혼밥 추천’ 등의 키워드가 해시태그로 나타나며, 사용자는 이를 선택해 조건에 맞는 음식점만 필터링해 탐색할 수 있다.

해당 해시태그가 포함된 실제 리뷰 문장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기존의 별점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구체적인 상황과 취향에 따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 리뷰 검색 기능은 현재 서울, 수도권,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됐다.

티맵모빌리티 는 향후 전국 단위 확대와 함께 카페, 관광지 등 타 업종으로도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사용자 맞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AI로 구조화해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장소를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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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