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4연전을 맞아, 최정의 KBO리그 사상 첫 500홈런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 ‘BEYOND 500 FESTIVAL with LANDY & FRIENDS’를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SSG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랜디’를 중심으로 신규 마스코트 ‘푸리’, ‘배티’는 물론 라인프렌즈 캐릭터 ‘레니니’, ‘샐리니’, 강아지 캐릭터 ‘깜자’까지 총출동하는 대규모 캐릭터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17일 ‘랜디와 친구들’ 콘셉트 데이로 열린다.

경기장 곳곳에서 마스코트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1500장의 스크래치 복권이 배포된다.

당첨자에게는 아크릴 키링, 푸리 풍선 머리핀, 타포린백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경기 전에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SSG 공식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8일은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강조한 ‘미니니 데이’로 꾸며진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최정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커피차가 등장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와 대형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도 열려 팬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3루 내야 복도에 위치한 ‘랜더스샵 by LINE FRIENDS’에서는 당일 한정으로 콜라보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9일에 열린다. 이날은 최정의 500홈런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경기 시작 전 팬 사인회와 경기 후 불꽃축제도 함께 준비돼 있다.

경기장 4개 주요 게이트(프론티어, 레전드, 스타벅스, 1번)에서는 ‘500홈런 기념 키링’이 관중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팬 사인회는 SSG 공식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이 선정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0일은 캐릭터 ‘깜자’를 테마로 한 ‘깜자 데이’로 진행된다.

4개 주요 게이트에서 ‘500홈런 기념 깃발’이 선착순 배포되며,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깜자 굿즈존과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 캡슐 토이 뽑기존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19일과 20일 양일간은 3루 외야 필드석(112~113블록) 총 280석이 ‘BEYOND 500 티켓 패키지’ 좌석으로 운영된다.

해당 패키지 예매자에게는 2019년 올스타전에서 최정이 착용해 화제가 된 ‘홈런공장장’ 헬멧과 상의가 제공되며, 가격은 6만 원으로 책정됐다.

뿐만 아니라 시구, 시타, 시포 모두 캐릭터 버전으로 구성돼 매 경기마다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9일에는 최정의 가족이 시구자로 나서 감동적인 순간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BEYOND 500 FESTIVAL’은 기록과 축제, 팬 서비스가 결합된 행사다.

팬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구단에게는 선수와 팬을 잇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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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