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이 신작 모바일 게임 ‘뮤: 포켓 나이츠(포켓 나이츠)’의 게임 내 캐릭터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포켓 나이츠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으며,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뮤(MU)’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디자인은 뮤 세계관의 주요 직업군인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익숙한 클래스부터, 원작에 등장했던 ‘버지드래곤’과 같은 몬스터까지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으로 구현돼 원작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 포켓 나이츠’는 방치형 RPG의 빠르고 간편한 플레이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원작 뮤의 정통성을 캐주얼한 그래픽과 콘텐츠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MMORPG에서 구현되던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도 전략성과 수집 요소는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뮤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였던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등의 던전도 게임 내 주요 콘텐츠로 포함됐다.
각 던전은 디펜스, 섬멸전, 시간제한 임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단순 방치형을 넘어선 전략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로랜시아 마을이 그대로 구현돼, 유저 간 교류, 퀘스트 수락,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방치형 게임에서 보기 드문 PvP, 장비 파밍, 전직 시스템 등도 포함돼 보다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 개발은 던라이크가 맡았으며, 웹젠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향후 ‘포켓 나이츠’는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 사전 예약 접수 등 마케팅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은 자사 IP인 ‘뮤’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 게임을 통해 유저층을 넓혀온 바 있으며, 이번 포켓 나이츠는 기존 뮤 팬층과 방치형 게임 유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