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가 젠지 이스포츠와 손잡고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이색 랜파티와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젠지 복합문화공간 GGX에서 열리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포트나이트’의 협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인 5일에 열린다.
이날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 220명이 ‘포트나이트’의 리로드 모드 전용 맵 ‘오징어 그라운드’에서 팀 매치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구성된 스쿼드는 김블루, 테스터훈, 코아, 엠비션 등 인기 스트리머와 젠지 이스포츠
소속 크리에이터가 각각 참여해 팬들과 직접 팀을 이뤄 대결을 벌인다.
해당 매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MVP에게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수여되며, 추첨을 통해
로지텍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벤트 매치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인플루언서 간의 팬미팅 및 Q&A, 폴라로이드 촬영 등 소통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이번 파티의 핵심이다.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체험 가능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포트나이트의 슈팅 감각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사격 챌린지부터,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주목 받은
한국 전통놀이인 공기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의 미니게임 3종이 배치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포트나이트 무기를 주제로 한 카드 짝 맞추기 게임도 운영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스템도 도입됐다.
행사장 내 다양한 콘텐츠 참여 시 디지털 방식으로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으며, PC방 좌석에서 포트나이트
플레이 인증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해 체험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테마 포토존은 SNS 인증 이벤트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오징어 게임 속 코스튬과 포트나이트 무기 소품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인증샷을 남기면 추가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유저뿐 아니라 콘텐츠 팬,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게임과 문화가 공존하는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