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과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교육 과정과 방과후 과정에 대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총 55개 유치원(동부 20개, 서부 35개)을 대상으로 유아 중심의 놀이 교육과 방과후 과정 운영 상황, 학부모와의 소통 현황 등 다양한 교육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행정 점검에 그치지 않고,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컨설팅 장학과 연계하여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대상 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는데, 이 컨설팅은 교육 과정 운영 계획 수립부터 교무·학사 관리, 유아의 성 행동 지도, 아동 학대 예방, 민원 대응 등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유치원이 직면한 다양한 교육적·행정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유치원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 중심 배움이 활성화되는 교육 현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학교라는 교육 공간을 경험하는 곳인 만큼, 교육 과정과 방과후 활동 운영의 탄탄한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 활동은 큰 의미를 가진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치원은 아이들의 첫 학교이자 배움의 시작점으로서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현장 지도·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이 유아들의 놀이와 배움이 활짝 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의 유치원 교육 과정 및 방과후 과정 지도·점검은 유치원의 교육 질 개선은 물론, 학부모 신뢰 제고와 유아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방과후 과정에 대한 점검은 학부모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제공 여부와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펴,
유아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유치원들이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이루며,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현장 방문과 지도·점검, 그리고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치원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유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여, 대전 지역 유아 교육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전시 유아 교육 현장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유치원 교육 과정 운영의 강화와 함께 방과후 과정의 다양화 및 효율적 운영으로 대전 지역 유아들의 행복한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그리고 교육 관계자 모두가 이번 지도·점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유아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다.
대전교육지원청의 이번 행보가 전국 다른 지역의 유치원 교육 지원 정책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