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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장애인·고령자 위한 ‘열린관광’ 참가자 모집…참가비 무료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열린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열린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도 지원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기관 중심 모집에서 확대해, 장애인 단체나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개인 신청자도 참여할 수 있다.

총 3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문 가이드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공사는 개별 신청자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6월 20일까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지영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은 “떠나길 주저했던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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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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