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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외인 3인방, 전남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 견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삼성 3인방 전남
(외인 3인방 맹활약에 입어 전남 상대로 2-1 역전승,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수원은 3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일류첸코의 동점골과 파울리뇨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그리고 브루노 실바의 적극적 돌파와 페널티킥 유도가 있었다.

전반 32분 전남 정강민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던 수원은 후반 17분 브루노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고, 경기 종료 직전 파울리뇨가 골문 하단을 찌르는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수원 전남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이로써 수원은 시즌 2승 1무 2패(승점 7)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승격 경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경기 전까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던 수원은 A매치 휴식기 코리아컵 승리 이후 반등의 기회를 잡았고, 전남전에서 외국인 트리오의 공·수 분전으로 흐름을 확실히 반전시켰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외국인 선수들이 확실히 팀 중심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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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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