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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압구정 아파트 계약 실패 사연 고백 “세 번 계약서 쓰다 실패”

방송인 김숙이 압구정 아파트를 계약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인 김숙
(사진 출처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 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 상가를 둘러보는 임장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덕팀 대표로 출격한 방송인 김숙은 송진우, 오마이걸 승희와 함께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다.

대치동 아파트 상가를 방문한 세 사람은 다양한 상점을 소개하며 임장을 이어갔다. 송진우는 “우리 아파트에는 없는 게 없다. 재건축 얘기를 중학교 때부터 들었다”며 대치동의 특징을 전했다.

실제로 송진우의 어머니는 36년째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치동 상가를 둘러본 후, 이들은 강남의 상징으로 불리는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김숙은 “압구정 아파트는 준공 연도에 따라 이름이 다 다르다”며 자세히 설명했다. “구 현대는 1차에서 7차, 성수 현대는 성수대교 건너 개발된 8차 아파트다. 신현대는 9차, 11차, 12차고, 사원 현대는 10차, 13차, 14차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부동산 정보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

압구정 상가를 둘러보던 김숙은 감회에 젖은 듯 “여기 사는 연예인들도 많다. 홍현희, 이지혜, 오상진, 김희애, 이영표 씨가 여기 산다더라”고 말한 후 과거 사연을 전했다.

방송인 김숙
(사진 출처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김숙은 “20대에 아파트를 사러 왔었지만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모으고 다시 왔지만 그때도 못 샀다. 계약 자리에서 ‘5억’이라고 해서 갔더니 갑자기 ‘6억’으로 올렸다. 세 번이나 계약서를 쓰려다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김숙의 사연은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특히 “계약서 쓰는 순간마다 가격이 뛰어오르더라”는 경험담은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부동산 현실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방송은 부동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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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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