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이하 ‘신랑 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처음으로 신랑 수업을 받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4학년 5반’이라는 신입생 자격으로 입학하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종민은 “좋은 신랑감, 좋은 아빠가 되지 않을까”라며 신랑 수업을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고, “미래를 생각해야죠”라고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종민은 결혼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유했다. “요리 배우기, 귀염받는 사위가 되는 법, 자가 마련을 위해 재테크 배우기 등 잘 사는 남편들의 얘기를 듣고 하나씩 깨우쳐가고 싶다”고 결혼 준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종민은 실제로 ‘신랑 수업’을 통해 가정을 꾸리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배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후 김종민은 심리 상담가와 만났다. 상담가는 김종민에게 “가족의 중심을 잡고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격하게 공감하며, “늘 그런 고민을 했다. 솔직히 일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그나마 괜찮겠다고 생각한 거지, 그전까지는 내가 해줄 수 없어서 어떻게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고민에 대해 “이런 거에 고민을 많이 하더라. 가정을 이끌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랑은 하지만 그 책임을 내가 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의 진지한 고민에 다른 출연진들은 공감을 표했다.
김종민은 상담받으며 미래의 가족을 떠올렸다. 김종민은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무서워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가야 한다고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다. 그 그림 속에는 대관람차와 회전목마가 그려져 있었다.
이승철은 “아이가 있으면 가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지 않나”고 공감을 나타냈고, 김종민은 “딸은 6~7살, 아들은 3~4살 정도다”라며 두 자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상담가는 “여기서 종민님 특성이 드러나는 것 같다. 무서워하는 것 많이 있지만 가족들이 원하니까. 갈 수 있고 거기서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하면 된다는. 미래의 가족을 생각했을 때 행복한 그림이 나오지 않냐”고 칭찬했다.
김종민은 이 말에 “지금 미래에 꼭 해봐야지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감정에 대해 되묻자 “들뜬, 활발한” 단어를 골랐다
김종민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활발하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김종민은 이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점차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사람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계획과 책임감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김종민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가정을 이끌어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