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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 마리 국물 속 ‘검은깨’… 알고 보니 충격적인 정체 누리꾼들 “먹는 음식에 벌레 라니!”

최근 한 식당에서 ‘닭 한 마리’ 음식을 즐기던 일행들이 국물에서 ‘검은 벌레’ 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닭 한마리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1월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에서 닭 한 마리 국물에 ‘벌레’가 떠 있는 사진과 함께 해당 식당의 위생 상태를 문제로 삼는 글이 확산됐다.

이 글을 올린 A 씨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한 식당에서 닭 한 마리를 주문해 먹었다고 밝혔다. ‘닭 한 마리’는 큰 전골 냄비에 닭, 배추, 감자, 떡, 버섯 등을 넣고 끓여서 먹는 인기 음식으로, 종종 고춧가루와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문제는 A 씨와 일행이 닭과 건더기를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밥이나 칼국수를 넣어 먹으려던 순간 발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물 위에 떠 있는 검은 점들이 보인다. 사진을 확대해 보니, 이 점들은 후추나 깨가 아닌, ‘벌레’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처음엔 깨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딧물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야채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조리하는 식당들이 생각 보다 의외로 많다. 식당 이름과 주소가 어디인지 다 공개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해당 식당은 과실의 정도에 따라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시정 명령이나 2~20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최대 5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물질을 발견한 후 신고가 늦어지면 증거가 변질되어 조사가 어려워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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