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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돌아온 지 얼마나 됬다고 2경기 만에 또 부상… 5000억 최악의 먹튀범으로 찍힐 위기 놓였다.

브라질 국가 대표팀 출신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2·알 힐랄)가 1년여의 긴 부상 재활을 거친 후 복귀한 지 불과 2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해 역대 최악의 유리 몸과 먹튀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사진 출처 – 알 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11월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에스테그랄전에서 네이마르는 후반 13분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후반 42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다시 교체로 물러났다.

알 힐랄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해트트릭 활약을 통해 3-0으로 완승했지만,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기쁨이 반감되었다. 지난해 2023년 여름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5경기만 소화한 후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던 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후 1년여의 재활 끝에 지난달 22일 알 아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려 37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네이마르는 29분간 뛰며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4번의 드리블 중 2번을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82%를 남겼다.

(사진 출처 – 알 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경기 후 호르헤 헤수스 알 힐랄 감독은 “안타깝게도 네이마르의 부상은 경미하지 않다.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 네이마르는 더 빠른 속도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며, 점진적으로 적응해야 한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근육 부상이다”고 말했다.

최소 2주의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강하다.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심각한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의사가 미리 말했듯이 복귀 1년 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이다. 더 조심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과 해외 팬들은 안타까움과 비판을 함께 표출하고 있다. 한 팬은 “네이마르의 몸은 더 이상 이런 고강도 부상을 견딜 수 없다”고 했고, 다른 팬은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견디지 못하고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의견을 남겼다. 알 힐랄 구단으로서는 이적료 1억 유로와 연봉 2억 유로를 투자한 네이마르가 15개월간 단 7경기에서 428분만 뛰었기에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는 최근 내년 6월 계약 만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및 브라질 산투스 이적설에 휘말렸으나, 현재의 몸 상태라면 현역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네이마르의 경과는 축구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네이마르의 부상이 팀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팬들은 네이마르의 빠른 회복을 바라지만, 과거의 부상 이력을 고려할 때 걱정이 더 큰 상황이다. 과연 네이마르는 이번 부상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게 될지, 네이마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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