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52세 송일국 아내에게 원하는 것은 “늦둥이 딸 쌍둥이”…이름은 ‘우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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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배우 송일국이 늦둥이 딸 쌍둥이를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로 국민아빠가 된 배우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 서로 극존칭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덕분에 싸울 때 거칠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실수했다, 화났다 하면 ‘여보님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고 하는거 아니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송일국의 아내는 판사로 알려져 있다.

송일국은 판사 아내에게 위치 추적 어플 플러팅을 했다며 “아내 입장에서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바쁘고 주변에 예쁜 친구들이 많아 오해할 수 있다”며 “제가 먼저 오픈하고 다가갔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인데 위치 추적 기능이 있었다 원하지 않는데 먼저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주몽’ 촬영하고 제일 바쁠 때다 새벽 서너 시에 알람이 오더라 위치추적을 한 거다 본인은 저한테 통보되는 걸 몰랐던 거다 30분마다 확인을 하더라 그때 알았다 날 좋아하는구나 운명이 있나 보다 정말 다른데 톱니바퀴 맞듯이 맞더라 신기하게”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한편 송일국은 아내에게 원하는 2가지로 애교와 늦둥이 딸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송일국 씨가 아내에게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늦둥이 딸이라더라”고 전하며 “만약에 늦둥이 낳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또 세 쌍둥이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송일국은 “사실 전 소원이 딸 쌍둥이 낳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름도 지어놨다 ‘우리’하고 ‘나라’다”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아내의 애교에 대하서는 ‘직업에서 오는 말투가 되게 차갑다 본인이 아쉬울 때는 말투가 바뀌기도 하는데 아쉬울 때가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송일국은 “근데 아내가 세 쌍둥이 낳다가 죽다 살았다 장모님이 ‘더 이상 내 딸한텐 안되네’라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인 아내와 결혼해서 4년 만에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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