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유퀴즈’에서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고맙고 사랑해”
현빈, '유퀴즈'서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 고백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배우 현빈 효과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월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73회 ‘잊지 말아요’ 편에서는 1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현빈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현빈의 출연은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5.9%, 최고 7.2%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인 4.7%에서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8월 14일(258회) 방송 이후 약 4개월 만에 동일한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현빈은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입담과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현빈은 아내 손예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협상’에서 친구로 만난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며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최근 손예진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 현빈은 아내가 공백기를 가진 데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아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빈은 요즘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압빠”라며 2살 난 아들 이야기를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현빈은 데뷔 22년 차 배우로서의 진정성도 드러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인생 최고작을 남긴 현빈은 “작품 할 때 늘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라며 매 작품마다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중근 역할을 맡은 영화 ‘하얼빈’ 촬영 당시 영하 40도의 몽골 호수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이어 현빈은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해주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다”고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낙뢰를 맞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교사와 그의 생명을 구한 의사, 수많은 국가대표를 훈련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그리고 배우 이민호의 첫 토크쇼 출연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