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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인기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가왕이 결정될 예정이며, 결승전에 진출한 TOP10 참가자들은 실시간 투표를 위한 고유 번호를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결승전 2라운드는 1라운드 점수보다 3배 높은 배점으로 진행돼 극적인 순위 변동이 예상되며, TOP10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투표 번호 0번을 받은 환희는 준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10위로 추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환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응원해 주십시오”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팬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배점이 높은 2라운드에서 환희가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투표 번호 1번 신유는 ‘현역가왕2’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신유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롯 서바이벌에 처음 도전한 신유는 “처음 경험하는 경연에서 저의 가수 인생이 새롭게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직 노래와 진심만을 전하겠습니다”라며 팬들과의 소통에 진정성을 더했다.
투표 번호 2번 김수찬은 결승전 1라운드에서 8위를 기록하며 방출 후보 위기에 놓였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역가왕2’의 끼쟁이 김수찬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라며 무대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투표 번호 3번 박서진은 ‘장구의 신’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경연에서 웅장한 대곡까지 소화하며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현역가왕2’에서 ‘박서진이 장구만 잘 치는 게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라는 말을 들어 행복했습니다”라며 향후 한일가왕전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표 번호 4번 진해성은 정통 트롯의 진중함과 신곡 ‘불나방’의 옴므파탈 매력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현재 1라운드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따르겠습니다. 저의 마지막 무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며 결승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표 번호 5번 김준수는 결승전 1라운드에서 국악과 트롯을 결합한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돌고 돌아’온 현역가왕2, 여러분 덕분에 ‘환희’에 찬 순간들이었습니다. 걱정, 시름 ‘싹 다 잊고’ 소리꾼 김준수 평생 기억해 주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투표 번호 6번 최수호는 TOP10 중 최연소 참가자로, 경연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그는 “오늘이 오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무대도 마음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풋풋한 소감을 남겼다.
투표 번호 7번 강문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는 달리 인터뷰에서는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라는 짧고 굵은 소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투표 번호 8번 신승태는 ‘신곡 미션’에서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첫 녹화 때 ‘TOP7에 못 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여기까지 오니 감개무량합니다.
마지막 무대에서 저의 진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투표 번호 9번 에녹은 준결승전 최하위에서 결승전 1라운드 1위로 급상승하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에녹은 “여러분들이 주신 기회로 결승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무대인 만큼 꾸밈없이 가장 솔직한 무대를 만들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역가왕2’는 트롯 가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각 참가자들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동적인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가왕이 결정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결승전 2라운드는 기존 점수보다 3배 높은 배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참가자들도 충분히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환희처럼 결승전 1라운드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역전을 노리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역가왕2’ 최종회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누가 최종 가왕의 자리에 오를지, 실시간 문자 투표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최종 가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이번 결승전에서, TOP10 참가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크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