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사주풀이를 통해 놀라워해… “소울메이트 만난 기분”
그룹 티아라 출신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함은정(36)이 사주풀이를 통해 자신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체감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4월 27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역대급 사주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함은정은 직접 사주를 보기 위해 역술가를 찾았고, 역술가는 “금 기운을 타고난 보석 같은 사주”라며 “꽁꽁 얼어붙은 흙 속에 있는 보석”이라고 풀이했다.
또 “혼자 있는 공간이 조용하다”고 설명하자 함은정은 “밖에서는 외향적이지만 집에서는 완전 내향적으로 지낸다”며 깜짝 놀랐다.
화개살과 도화살이 있다는 말에는 기뻐하며 “이중생활을 좋아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역술가는 “직장과 남편을 의미하는 화 기운이 없고, 억압적 관계를 싫어하는 성향”이라고 풀이했고, 이에 대해 함은정은 “남성미를 강조하거나 권위를 내세우는 남편과는 맞지 않는다”는 해석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2살부터 12살까지 좋은 운이 들어왔다는 분석에 대해 “95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티아라 활동 시기와 관련해서는 2012년 ‘묘’가 들어와 활동이 멈추고, 이후에도 어려움이 겹쳤다는 해석이 이어졌는데, 함은정은 “못 받았던 정산금을 받기도 하고,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올해는 빙하를 녹이는 화 기운이 들어온 해로, 역술가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타인의 조력을 얻고 단체의 덕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함은정은 진지하게 수긍하며 “용광로에 다이빙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몸담아 수많은 변수를 겪어온 함은정은 이번 사주풀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영상 공개 이후 팬들은 “함은정과 사주풀이 싱크로율 대단하다”, “진솔한 이야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