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년 대상 ‘부동산 기초 & 전세사기 예방 교육’ 실시
한국부동산원(대표 손태락)이 청년층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돕기 위해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부동산원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11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교육 및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거래 지식이 부족한 청년층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하고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프리하라가 제작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용 보드게임’이 활용돼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보드게임은 부동산 계약 절차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주사위를 굴려 잘못된 계약 사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부동산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K-MOOC(온라인 학습 강좌)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대국민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청년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대학생, 군 장병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