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16일 팬 사인회 연다

포항 스틸러스(K리그1)가 주중 저녁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단은 1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롯데백화점 내 팝업스토어에서 ‘찾아가는 팬서비스’ 일환으로 이태석, 김동진, 주닝요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MD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팬과 선수의 실질적인 만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장으로 운영된다.

포항은 올해 초부터 재오픈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팬경험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엠블럼 병뚜껑 마그넷, 스틸러스 우비 등 신상품뿐만 아니라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니트 트랙탑과 팬츠도 단독 판매 중이다.

특히 팬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짤칵 AR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운영 중이며, 스페셜 포토카드 당첨 시 백구, 지급용 유니폼 등의 한정 굿즈도 증정된다.

이번 팬사인회는 포항 스틸러스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직관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선수들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 구단은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팬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팝업스토어 팬 이벤트를 통해 팬심까지 사로잡은 포항의 상승세가 그라운드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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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