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FC안양 상대로 리그 첫 맞대결… 스틸야드 축제 예고
포항 스틸러스(7위 2승 3무 2패 승점 9)가 FC안양(8위 3승 4패 승점 9)과의 리그 첫 대결을 앞두고 홈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승리를 다짐한다.

포항은 4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지난 2014년 FA컵(현 코리아컵) 이후 약 11년 만이며, 리그 기준으로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특히 포항 홈 스틸야드에서 안양과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중혈투’였던 수원FC 원정에서 승점 1점
을 가져온 포항은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홈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는 멤버십 회원 대상 스티커 증정 이벤트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포토이즘, 마스코트 댄스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며, 하프타임에는 애플 아이패드(5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5대)가 경품으로 걸린 대형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항 MD스토어는 신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엠블럼 마그넷, 우비, 엠블럼 러그와 레디백, 포토북 등 감각적인 상품들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직관 푸드로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BHC, 스테이션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관중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이태석이 에스포항병원이 후원하는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김인성은 K리그1 3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통해 홈팬들과 감동을 나눈다.
이번 경기는 예매처 티켓링크와 포항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행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은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승리와 함께 잊지 못할 주말을 예고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