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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 입찰 도전
포스코이앤씨(대표 정희민)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며 초대형 복합개발사업 수주전에 본격 나섰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사업 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핵심 부지로, 지하 6층~지상 38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등으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국내 굵직한 복합개발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운지구와 서리풀 복합개발 등 대규모 도심 정비사업을 선도해온 점을 강조하며, 용산 정비창이 그룹 전략 사업지로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입찰 마감은 내달 15일이며,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