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유닛 미사모, 日영화 OST ‘Message’로 감성 입증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영화 OST ‘Message’로 따스한 감성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미나, 사나, 모모로 구성된 미사모는 4월 28일 0시, 영화 ‘카쿠카쿠시카지카’의 주제곡 ‘Message’를 발매했다.
이 곡은 잔잔하고 쓸쓸한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해 원작의 감정선을 한층 더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킷 이미지는 원작자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직접 작업했으며, 트와이스 일본 공식 SNS에 공개된 영상은 원작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곡의 서사적 힘을 배가시켰다.
영화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5월 16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사모는 앞서 25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
‘HAUTE COUTUR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 공연은 도쿄 돔 입성까지 불과 1년 6개월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입성 타이틀을 새로 썼다.
또한 트와이스는 5월 14일 일본 베스트 앨범 ‘#TWICE5’를 발매할 예정이며, 8월에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사모의 OST 참여는 단순한 음원 활동을 넘어 K팝 유닛의 감성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미사모의 ‘Message’는 현재 일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