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딸기 시즌 디저트 대박… ‘스트로베리 러브스 밀크’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형주)가 매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도 겨울철 딸기 디저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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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트로베리 러브스 밀크’를 테마로 출시된 신제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딸기 시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생딸기 듬뿍 우유 생크림’은 출시 한 달여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 출시된 ‘생딸기 요거트 생크림 바스켓’ 대비 홀케이크 기준 두 배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피스 케이크 역시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동일한 레시피로 제작된 쁘띠 케이크는 하루 평균 5000개씩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트로베리 말차 가나슈’와 ‘스초생 프레지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트로베리 말차 가나슈’는 출시 직후 한정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추가 생산이 결정됐다.
‘스초생 프레지에’는 베스트셀러인 ‘스초생’을 프랑스식 스타일로 재해석해 생딸기를 풍성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도 판매량이 급증했다.
1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 4종의 누적 판매량이 약 130만 잔을 돌파했다.
특히 ‘생딸기 주스 로우 슈거’는 지난해 출시된 ‘생딸기 듬뿍 주스’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생딸기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고 자체 개발한 알룰로스 시럽을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을 고려한 ‘로우 스펙 푸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30~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