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태국행 KE651편, 조종석 창문 크랙 으로 8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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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석 창문 크랙, 항공기 지연, 방콕행 비행기, 제주공항 회항, KE651편, 항공기 정비, 창문 균열, 대체 기재 운항, 항공 안전
(사진 출처-픽사베이. 해당 이미지는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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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조종석 창문에서 발견된 크랙 으로 인해 항로를 변경하고 장시간 지연 운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16일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651편 보잉 787-9 여객기에서 이륙 후 약 1시간 만에 조종석 창문 균열 현상이 발견돼 긴급 점검을 위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약 27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제주공항 도착 후 대체 기재인 A330-300 여객기를 통해 재운항이 이뤄졌다.

승객들은 17일 오전 5시 53분, 예정 시간보다 8시간 8분 지연된 시각에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크랙 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창문은 3중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상의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조종석 윈드실드 크랙이 의심돼 선제적 정비 조치를 위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말하며

이어서 “가장 빠르게 대체가 가능한 기재를 활용해 운항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향후 정비 검토와 함께 정확한 균열 원인 분석을 통해 유사 사례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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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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