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브랜드 변경

크래프톤이 자사의 모바일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 의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적합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은 원작의 브랜드명만 적용했으며,
게임의 개발과 운영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나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번 브랜드 변경 결정은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코리아 간의
법적 분쟁 및 1심 판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크래프톤은 “브랜드 타이틀 변경은 독자적인 정체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IP 계약 종료도 상호 합의에 따라 진행된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한, 크래프톤은 브랜드명 변경 외에 기존 글로벌 출시 계획에는 변동이 없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내 출시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달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소프트 론칭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의 최적화 및 현지화 작업을 거쳐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가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공개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출시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과 아이언메이스 간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8월 발표된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도
브랜드 변경과 함께 종료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새로운 명칭과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정식 글로벌 출시 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