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카드사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소비자 피해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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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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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주요 카드사 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13일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이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지난주부터 결제를 막았고,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가 전날부터 중단한 데 이어 추가로 이루어진 조치다.

이번 결제 중단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신라면세점,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주요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카드사 들도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결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상품권 결제를 중단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이다.

추가로 국민카드, BC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이 결제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소비자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상품권이 제휴사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결제 승인을 중단한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상품권은 상거래 채권으로 변제 대상에 포함되지만, 홈플러스의 재무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상적인 거래가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곳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하며, 추가적인 변제 관련 조치를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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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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