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우샘프턴에 4-0 완승… 4위 도약하며 챔스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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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우샘프턴 4-0 대파, 사진 출처 -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첼시(4위)가 사우샘프턴(20위)을 완파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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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우샘프턴 4-0 대파, 사진 출처 –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치열한 프리미어리그(UCL) 진출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낸 첼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로 도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네투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2선에는 은쿤쿠, 팔머, 산초가 배치됐다.

중원은 카이세도와 엔조가 구성했으며, 수비진은 쿠쿠렐라, 콜윌, 아다라비오요, 귀스토가 맡았다. 골문은 요르겐센이 지켰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4-1 전술로 맞섰지만, 경기 내내 첼시의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는 주도권을 장악하며 사우샘프턴을 압박했다. 전반 21분, 엔조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첼시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전반 24분 코너킥에서 엔조가 올린 크로스를 아다라비오요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은쿤쿠가 재차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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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우샘프턴 4-0 대파, 사진 출처 –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술레마나의 크로스를 받은 오누아추가 강력한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요르겐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는 추가골을 위해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36분 은쿤쿠가 상대 수비를 흔든 후 네투에게 패스를 건넸다.

네투는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램스데일 골키퍼를 뚫으며 2-0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첼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4분, 프리킥 찬스에서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콜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첼시는 후반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사우샘프턴을 몰아붙였고,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73분, 팔머가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은쿤쿠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는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4위로 도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으며, 특히 은쿤쿠와 네투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첼시는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UCL 진출권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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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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