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송혜교 닮았다는 허영만 말에 당황한 반응
배우 차주영(34)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송혜교 닮았다고 예상치 못한 칭찬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더 글로리’와 ‘원경’에서 활약한 배우 차주영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함평을 찾았다.
이날 차주영은 팥죽을 먹으며 ‘원경’ 촬영 중 가체 착용과 대량 왁스 사용으로 탈모와 디스크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더 글로리’에서는 캐릭터를 위해 6kg을 증량했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차주영의 열연을 인상 깊게 본 허영만은 “송혜교 씨와 함께 연기를 하더니 닮아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차주영은 깜짝 놀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허영만은 “자존심 상한 거냐”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주영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언니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며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더 글로리’ 팀과의 끈끈한 인연을 드러냈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원경’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차주영은 팬들과의 특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반기행’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출연 희망 프로그램을 물었더니 ‘백반기행’이 1순위였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