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배터리 매장 돌진 20대 운전자…6시간 뒤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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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터리 매장 ,충북 청주 차량 돌진 사고, 운전 부주의 사고, 차량 배터리 판매장 사고, 20대 운전자 사고, 경찰 입건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차량 배터리 매장 ,충북 청주 차량 돌진 사고, 운전 부주의 사고, 차량 배터리 판매장 사고, 20대 운전자 사고, 경찰 입건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충북 청주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영업 중이던 차량 배터리 매장 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을 떠난 뒤 6시간 만에 나타나
“잠이 들었다”며 황당한 해명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차량 배터리 매장 으로 돌진했다.

CCTV 영상에는 A씨의 차량이 매장 유리창과 문을 부수고
내부 작업 기계를 파손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을 갓길로 옮긴 뒤 조수석에서 내려 피해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A씨는 6시간 만에 나타나 “잠이 들었다”고 해명했지만,
피해 업주는 “경찰이 사고 직후 A씨의 집에 찾아갔으나 아무도 없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 업주는  “A씨가 제 연락은 물론 보험사 연락도 받지 않아서 보상 처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겨울이 가장 바쁠 시기인데, 제대로 영업을 못 하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운전 부주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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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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