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연애의 참견 남친 행동 분석 “눈치 없이 사회생활 해”
주우재(방송인)가 연애의 참견(연애 예능)에서 남자친구의 과한 친절함을 두고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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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61회에서는 여초 회사에서 유독 여성 동료들에게 친절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남초 회사에서 근무하며, 단정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친구에게 끌려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여초 회사에서 과하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졌다. 남자친구는 여직원들의 생리통약을 챙겨주고, 커피 심부름을 도맡으며, 메시지마다 하트를 주고받았다.
게다가 동료들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사적으로도 다정한 태도를 보였고, 고민녀는 이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남자친구는 “그냥 사회생활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고민녀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함께하는 프로젝트 회식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여직원이 남긴 밥을 먹는 장면을 보고 고민녀는 결국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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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건 안 되지”라며 호통을 치며, “남자친구가 과하다”라고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우재는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눈치가 빠른 게 중요하다”며, “눈치가 없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서장훈도 “눈치도 센스도 없으니 친절과 다정함으로 이겨내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남자친구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노력하기 시작했고, 커플의 관계는 회복되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녀의 친구로부터 온 연락으로 다시 한 번 갈등이 시작되며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며,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KBS 모바일 앱 ‘my K’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연애의 참견’의 주요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제공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