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5경기 5골 폭발… 대전하나시티즌 3연승으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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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5호골 폭발, 사진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

대전하나시티즌(4승 1패 승점12)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의 5경기 5골 폭발로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5경기 5골 폭발, 사진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 SK를 3-1로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시즌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한 대전은 1경기 덜 치른 울산 HD(승점 9)와 격차를 벌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제주(승점 4)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해결사는 역시 주민규였다.

후반 5분, 마사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주민규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주민규
(사진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주민규는 여전히 K리그 최고의 해결사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기량 저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두 차례(2021·2023)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20골 이상을 넣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주는 후반 8분 서진수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정재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전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48분 이준규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완전히 대전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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