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이재욱 ‘탄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5월 공개 확정

배우 조보아(33)와 이재욱(26)이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이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장다혜 작가의 원작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의 공개일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탄금’은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였던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후, 그를 맞이하는 이복누이 ‘재이’가 그를 의심하면서도 점점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게 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이재욱은 과거와 현재의 기억 사이를 넘나드는 복잡한 인물 홍랑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조보아는 조선 여성으로서의 강단과 복잡한 감정을 품은 재이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정가람 등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출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Dr. 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함께 기대케 한다.

역사와 판타지, 멜로가 얽힌 고밀도 서사를 통해 K-드라마의 또 다른 확장을 보여줄 ‘탄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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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