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강진청자축제 22일 개막…청자 체험·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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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강진 고려청자, 강진군 축제, 청자 체험, 전남 축제, 강진 관광, 청자박물관, 개막 축하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축제
(사진 출처-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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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강진청자축제는 전남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로,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8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 관광객 참여가 저조했던 일부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태토밟기 체험, 청자발굴 체험 등은
청자 제작의 전통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물레 성형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청자 관련 프로그램들은
에어돔 내부에서 운영돼 추운 날씨에도 원활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핑크퐁 등 인기 캐릭터 조형물과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있는 어린이 키즈존을 비롯해,
축제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는 베베핀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가 열린다.
또한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체험도 운영돼 어린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특별한 개막 축하쇼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진해성, 박창근, 하동근, 황가람, 슬리피, 브라운티거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주무대 관객석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궂은 날씨에도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봄나물 캐기 체험, 불멍캠프, 화목가마 장작패기, 소망등 달기, 족욕 체험, 목공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푸드트럭과 음식 부스에서 강진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추운 날씨로 축제를 즐기는 데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 점검했다”며
“강진 청자축제가 전국에서 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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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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