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60평 사무실 공개…부캐 성공 위한 야심찬 도전
코미디언 정경미(44)가 부캐 활동을 위해 마련한 60평 규모의 사무실을 공개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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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정경미가 개그맨 박준형, 김미려, 가수 신성을 사무실로 초대해 자신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무실을 둘러본 박준형은 “엄청 크다. 50평이냐”며 감탄했고, 이에 정경미는 “60평인데 전용 면적은 조금 더 좁다”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경미는 사무실 곳곳을 자신의 부캐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며 본인의 사진을 액자에 걸어놓는 등 넘치는 자기애를 자랑했다.
특히 인기 유튜버 랄랄, 다나카 등의 구독자 수와 자신의 구독자 수를 비교한 그래프를 벽에 부착하며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랜 시간 함께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정경미와 박준형은 남다른 친분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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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매일 보니까 ‘오피스 남편, 와이프다’라는 소리도 들었다”고 밝혔고, 이에 정경미는 “배우자들이 질투할 수도 있었지만,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가 항상 ‘우리 남편 잘 부탁해’라고 말해줬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해주는 반응을 전했다.
정경미는 박준형에게 “라디오 하면 명품백 사주신다고 했잖아요?”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박준형은 “라디오 DJ 10주년이 되면 사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10년을 못 채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박준형은 ‘그때 사준다고 약속했던 거 기억나니?’라는 문구가 적힌 명품백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했고, 이를 본 정경미는 “명품을 사왔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부캐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정경미.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