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류현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

0
전준우 류현진
(전준우 류현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타자 전준우(39)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37)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준우 류현진
(전준우 류현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준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류현진의 145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0m의 큼지막한 아치였다. 이날 한화는 류현진, 롯데는 데이비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류현진은 1~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들어 전준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1회 삼자범퇴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류현진은 3회에도 무사 2, 3루 위기를 범타로 넘겼으나, 4회말 전준우에게 시범경기 첫 피홈런을 내주며 다소 흔들렸다.

현재 경기는 9회초 3-3 동점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