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독박육아 아내의 절규… 무직 남편의 태도에 경악
JTBC ‘이혼숙려캠프’(예능)에서 8기 부부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하며 독박육아와 생계 부담을 홀로 짊어진 아내가 무직 상태로 180일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편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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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는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퇴직 후 열흘만 쉬겠다더니 벌써 180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육아도, 살림도, 취업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지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아내는 “나는 병원에서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그런데 마흔한 살에 기적처럼 아이를 갖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헌신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육아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남편은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고, 오히려 아내에게 “그냥 두라”며 막말을 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저럴 거면 왜 결혼했냐”고 격분했다.
부부의 경제 상황도 심각했다. 아내는 “현재 육아휴직 급여와 부모급여로 버티고 있지만, 모아둔 돈도 끝이 났다. 이제 정말 파산이다”고 한탄했다.
이에 남편에게 취업을 요구하자, 남편은 욕설과 함께 트림을 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