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돌싱포맨’ 눈물 보이자…탁재훈 “집안에 일 있죠?” 불화설
배우 이태란(49)이 ‘돌싱포맨’(이하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과거 대상 수상 영상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이 가정 불화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혜선, 박정수, 이태란,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란은 배우가 되기 전 회사 생활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단역으로 출연했고, 23살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199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 오디션에 지원했는데, 마지막 합숙을 해야 해서 회사를 과감히 포기했다”고 회상했다.

이태란은 과거 대상 수상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대해 “모르겠다.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집안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언제까지 잉꼬부부냐”라며 장난스럽게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를 들은 이태란은 당황한 듯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동갑내기 벤처사업가와 결혼했다.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 그는 슬하에 자녀 없이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