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강동점 17일 오픈… 서울 첫 도심형 매장으로 홈퍼니싱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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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케아 17일
(서울 도심형 이케아 강동점 오는 17일 오픈, 사진 출처 - 이케아코리아)

홈퍼니싱 리테일 브랜드 이케아코리아가 서울 도심 내 첫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오는 17일 정식 오픈한다.

서울 이케아 17일
(서울 도심형 이케아 강동점 오는 17일 오픈, 사진 출처 – 이케아코리아)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복합쇼핑몰 내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강동점은 기존 외곽형 대형 매장과 달리 접근성과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에 중점을 둔 도심형 매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살이’를 반영한 다양한 룸셋이 강점이다. 이케아는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테리어 제안 이벤트에서 선발된 6명의 제안을 매장 공간에 실제 반영했다.

예컨대 4남매 가정의 주방에는 아이들이 엄마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낮은 테이블이 아일랜드 주방과 함께 배치됐고,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20평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맞춤형 미니룸셋도 구성되었다.

이케아가 제안하는 전체 공간 콘셉트로 가구와 소품을 통합 구매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 구성은 전체 룸셋의 약 16%에 달하며,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제시한다.

또한 친환경 가치를 강화한 서울형 매장으로, 서울 전역 배송 시 전기차를 활용해 탄소 저감에 기여했다.

또한 절수형 샤워기와 대나무 가구 등 친환경 제품에도 ‘녹색 표지판’이 붙어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강동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웨디시 레스토랑’(600석)과 ‘스웨디시 카페’(50석)가 들어서며, 피타 브레드 미트볼, 단백질 베이글 등 강동점 단독 메뉴도 출시된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도 함께 도입돼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강동점 점장은 “서울 시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이케아의 홈퍼니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실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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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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