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본격화…1113가구 규모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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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강촌아파트’(1998년 1월 완공)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1113가구 규모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1001가구 아파트를 수평 증축 방식으로 112가구를 추가해 총 1113가구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주차 위주의 지상 공간을 보행 중심의 공간으로 개편하고 지역 공유시설도 도입해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신설 가구는 2027년 12월 분양 예정이며, 착공은 2027년 6월, 준공은 2031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날 심의를 통과한 서초구 잠원동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도 수직·수평 증축을 통해 28가구를 추가하며 총 284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리모델링 사업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 공유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 가산동에서는 26층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 및 산업박물관 수장고 건립이 건축심의를 통과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리모델링과 기숙사 신축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내 1인 가구 및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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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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