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하지수와 이별 암시? 늦은 밤 올린 의미심장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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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 이찬혁(29)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배우 하지수(30)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올린 게시물의 내용이 마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띠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찬혁은 지난 1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골과 깨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어두운 공간에서 핸드폰 화면을 비추고 있었다.
그런데 핸드폰 화면에는 액정이 고장 난 듯 여러 개의 선들이 나타나 있었고, 이에 이찬혁은 깨진 하트 이모티콘을 활용해 액정이 깨졌다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핸드폰 고장으로 보기엔 게시물의 분위기가 다소 심상치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게시물이 공개된 후, 일부 팬들은 그가 최근 공개된 열애설과 관련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해골과 깨진 하트 이모티콘이 포함된 점이 더욱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이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앞서 지난달 23일, 국내 매체는 이찬혁이 배우 하지수와 1년 넘게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업계 관계자는 “이찬혁과 하지수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며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음악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존중하며 풋풋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하지수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SWMP) 측은 모두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공식적인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한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확실하게 확인된 바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찬혁이 올린 게시물이 이별을 암시하는 것인지, 단순한 개인적인 감정 표현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이찬혁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SNS를 통해 독특한 방식으로 드러낸 바 있어 이번 게시물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의미를 전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팬들은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별을 암시하는 게 맞다면 너무 안타깝다”, “그냥 핸드폰이 깨진 것 같은데 다들 너무 의미 부여하는 거 아닐까?”, “최근 연애설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게시물을 올리니까 이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찬혁과 하지수의 관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향후 두 사람의 입장 발표나 추가적인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찬혁의 SNS 게시물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그의 연애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