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송은이·김숙에 거금 선물…”직원들 고생 많았다” 훈훈
방송인 이영자(57)가 ‘비밀보장’ 500회 특집에서 송은이와 김숙에게 거금을 선물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월 15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는 “[이영자 초대보장] 500회 축복이 끝이 없네! 영자 언니의 핑크빛 기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화제가 됐다.
이날 ‘비밀보장’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자는 송은이와 김숙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크게 기뻐했다. 송은이는 “비밀보장 개국공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작은 500회 특집 행사를 준비했다”고 왕관 수여식을 진행하고, 밀키트, 영양제, 한우케이크, 꽃다발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날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송은이와 김숙이 준비한 돈방석이었다. 송은이는 “언니 우리 의자가 방석을 깔아놨는데 방석 불편하면 빼도 된다”라며 이영자에게 방석 속 숨겨둔 돈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너무 좋다”라고 기뻐했고, 김숙은 “언니가 저렇게 기뻐하는 모습 보니까 좋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훈훈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송은이는 “사실 우리가 선물 준비해놓고 ‘아 됐다’ 했는데 무색하게 언니가 저희한테 큰돈을 줬다. 아직 봉투에 얼마가 들었는지 못봤는데 우리 비보 직원들 회식하라고 회식비를 쏘셨다”고 밝혀 이영자의 남다른 배려심을 전했다.
김숙이 봉투에 들어 있는 돈다발을 꺼내며 “지금 펼쳐도 펼쳐도.. 이거 우와”라고 감탄하자, 송은이는 “위조지폐 섞여있는거 아니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그래도 직원들이 고생했으니까. 송쎄오도 물론 고생 많이 했지만”이라고 두 사람과 비보 직원들에게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김숙은 “빈손으로 오시지 뭐 이렇게 회식비 가져왔냐”며 감동했고, 이영자는 “같이 고생해으니까 이사님도”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은 이영자의 유머와 따뜻한 마음, 송은이와 김숙의 진심 어린 우정이 빛난 시간이었다. 이영자가 선사한 감동과 웃음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