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950원 초저가 ‘비욘드’ 뷰티라인 론칭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가 LG생활건강과 ‘비욘드’ 론칭해 손잡고 뷰티 시장의 가격 혁신에 나섰다.

이마트는 21일 LG생활건강의 대표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한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전격 론칭하고, 총 8종의 제품을 초저가 4950원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슬로우에이징 뷰티 트렌드를 겨냥해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특화된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글로우:업’ 라인은 화려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집중했다.

인플루언서 홍보나 고가 광고 없이 제품 패키지를 최소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한 간소한 홍보 방식으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그 결과 전 제품을 5천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콜라겐과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등 고기능 성분을 담은 이번 신제품은 탄력 크림, 세럼, 토너, 나이트 마스크 크림은 물론, 360도 롤링 타입의 아이 앰플, 팔자 주름 패치 등 기능성 아이템도 포함됐다.

대표 제품인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은 순도 99.5% 이상 바쿠치올과 식물 유래 피토뮤신까지 더해져 인체 적용시험에서 2주 사용 후 팔자 주름 27.3% 감소, 탄력 7% 개선을 기록하며 효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클렌징과 팩 기능을 동시에 하는 ‘팩 투 폼’, 건조 부위에 집중 케어가 가능한 ‘멀티밤’ 등도 포함되며, 실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초저가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수분 진정, 보습 등 기능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마트 정수민 바이어는 “LG생활건강의 기술력과 이마트의 유통 경쟁력을 결합해 압도적 가격 대비 품질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만족도 높은 스킨케어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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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