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설 연휴 맞아 영상통화 무료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알뜰폰 포함 모든 고객 대상 영상통화 무료 제공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맞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영상통화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이동전화 기반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자사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영상통화가 가능한 모든 자사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KT도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데이터 기반의 영상통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 콜라(Callar), 미더스(MeetUs), 페이스타임, 카카오톡 등 mVolP 서비스는 이번 무료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서비스는 통신 3사의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의 설 연휴 영상통화 무료 제공은 올해로 4년째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가족 간 대면 모임이 어려웠던 2021년 설에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제공되고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