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당근’에 공공프로필 개설…생활 밀착형 구정 정보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구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에서는 ▲동행 일자리 등 참여자 모집 ▲바우처 지원 ▲생활 밀착형 정책 안내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구민들은 당근 앱에서 ‘용산구청’을 검색하거나, ‘동네지도’ 서비스의 공공기관 소식 섹션을 통해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공프로필에 게시된 정보는 자동으로 ‘동네생활’ 게시판에도 노출되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용산구는 이번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단골 맺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산구청과 단골을 맺은 주민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용산구청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구정 정보를 더 많은 주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지역 생활권 대표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근 가입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지역 기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용산구청은 구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