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월군 각한터널 화물차 사고로 2명 사망
11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역시 경상을 입었다.
또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 2명이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을 돕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추가로 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60대 운전자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에서 내려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뒤따르던 스포츠 유틸리티차 (SUV)에 치여 숨졌다.
또 다른 운전자 50대 B씨는 다리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각한터널 사고 당시 현장 상황과 차량의 이동 경로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